지난 주말에 집정리를 했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사용하지않고있는
물건들이 몇가지 보이더군요.
난생처음 중고나라에 물건을 올려보고,
물건판매를 해보았습니다.
커피머신을 판매했는데,
일면식 없는 누군가와 연락을하고
약속을 하고, 만난다는게 두려웠(?)는데
막상해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인상 좋으신 어떤 어르신께서
첫 고객님(?)이 되어주셨고,
결재도 현금으로 해주시네요.
카드만쓰는 요즘이었는데, 만원짜리
여러장을 오랜만에 만져보는듯합니다.
중고직거래 첫날이라
혼자만의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정리도 하고, 현금도 생기고,
괜스레 집도 한뼘 더 넓어진것같고.
나에겐 필요없던 물건이 누군가에겐
유용하게 사용될거라 생각하니 즐거워집니다.
그런의미에서 돌아오는 주말에는
집 대청소를 해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