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큐레이션] 오르세 미술관 인상주의 클로드 모네의 연작 시리즈

in hive-196917 •  last month  (edited)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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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르세 미술관 5층에 가시면 인상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클로드 모네의 연작 시리즈를 만날수 있습니다.

위의 작품은 모네가 50세에 노르망디에 머물면서 연작 프로젝트로 <건초더미> 를 총 25편 여름부터 겨울까지 같은 장소에 같은 주제를 그린 작품중 하나입니다.

빛과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채는 그림을 감상하는 당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하면서 이 건초 더미 연작을 큰 부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 소더비 경매에서 <건초더미> 한 작품이 1,316억원에 낙찰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프랑스어로 모네는 동전, 돈(Monnaie)이라는 뜻으로 모네(Monet) 아버지가 작명을 잘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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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더미> 작품 25개 다 팔아서 엄청난 돈을 벌게된 모네는 파리에서 70km 떨어진 지베르니(Giverny)에 3,000평 짜리 단독 주택과 정원을 사게 되면서 250여점의 수련 연작을 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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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가 나중에 너무 오랫동안 수련 연작을 그리면서 눈을 혹사하고 나중에 백내장이 걸리고 말년에는 색깔을 볼 수 없어 느낌으로 그리다 보니 수련에 녹색이 아닌 붉은색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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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모네가 요양차 떠난 루앙(Rouen)에서 방을 얻어 놓고 새벽에, 아침에, 해가 화창할때, 안개가 낄때 마다 서로 다른 느낌의 루앙 대성당을 그린 작품입니다.

빨리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인상파 화가들을 햇빛 사냥꾼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19세기 후반에 인상파 화가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튜브 물감의 발명과 증기 기관차의 탄생으로 자유롭게 햇빛을 찾아서 여행할 수 있는것이 가능해 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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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스토리는 첨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네 스토리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훈님. 늘 감사 드립니다.

수련 연작이 250여점 이라고 하니 눈 혹사 시킨 거 맞겠군요.

맞아요. 모네 선생님이 지나치게 눈을 혹사 시킨것 맞는것 같습니다.

건초 더미 작품 하나에 1316 억 .....
색을 볼 수 없어 색을 느낌으로 그렸다는게
정말 상상도 안가고 대단 하내요 !!

음악의 대가 베토벤이 납때문에 청각 장애를 앓은것과 비슷한 상황이죠.
화가는 시각 장애, 음악인은 청각 장애를 갖기를 꿈꾼다고 합니다. 눈과 귀가 없어도 집중해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예술가의 욕심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