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퀴퍼 후기

in hive-196917 •  3 years ago 

뒤늦은 후기를 쓴다.
서울 퀴퍼에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 첫 퀴퍼고 개인사정으로 2019 퀴퍼는 못 갔기 때문에 4년만에 온 퀴퍼.

20220716_135545.jpg

역시나 바글바글하다. 다들 한이 맺힌 건가...
옆에서는 혐오세력들이 앰프를 쩌렁쩌렁 크게 틀어놓고는 헛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동성애는 죄악이라느니, 나라 망한다느니....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이 축제를 즐김으로서 이 더러운 세상에 맞서는 것이다.
행진을 하려고 하는데 비가 잔뜩 쏟아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차량 앰프도 고장나서 다시만난 세계 때창은 못 했다.
그래도 끝나고 사람들과 뒤풀이는 즐거웠다.
우리는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imag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