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이던 그 시절
우리의 웃음 너머로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우리가 마주 잡은 손을 놓지는 않았다.
그 시간들은 어디론가 흩어진 까닭에 더 이상 우리는 없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고스란히 그 기억들이 남아 살아 숨쉬고 있다
기억의 잔상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해석이 바뀔지언정
소년 시절의 너, 먼 훗날의 우리, 그로부터 떠올리게 되었던 제가 쌓아 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쓰게 된 글입니다.
지금 올리지 않는다면 결코 올리지 못할 것 같아서 업로드하게 되었네요.
잠에서 깨어나면 다른 사건들이 저에게 중요하게 와닿을 테니까요.
다시 시원하게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이 달갑게 느껴지네요
다들 좋은 밤이 되길 바랍니다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2024년 9월 6일 금요일 AM 4 : 45
penguin-lovers 乍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4 -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이던 그 시절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