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식재료 바우처의 부식이 왔다.
바우처 신청을 한지가 언제인데.. 지금 오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한달쯤 전에 (6월말) 쌀을 받았고,
오늘에서야 부식을 받았는데...
지금은 애들이 다 학교를 가서 급식 열심히 먹고 있는데.. (물론 격주로 가고 있기는 하지만..)
바우처를 좀더 일찍 구매를 했어야 농가에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위의 쌀과 부식이 6만원어치라니.. 아무리 무농약, 친환경 제품이라지만, 그냥 마트에 가서 사도 이정도는 아닐꺼 같은데..
양도, 품질도 실망이네요.
- 위 내용물에 대한 안내문을 보면,
- 농산물 + 축산물
- 농산물 + 수산물
- 농산물 + 공산품
- 농산물 + 김치
중에서 한가지가 배송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조합을 해봐도 배송된 부식이 위의 설명과는 다른거 같다.
농산물은 맞는데. 배송된 것중에서 농산물을 제외하면 남는 것이 곰탕 1개, 육포 1개, 햄(목우촌 뚝심)이 남는데..
이는 축산물과 공산품의 조합에.. 곰탕도 3개가 아니라 1개뿐이라... 뭔가 빠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햄이 엄청 비싼건가?
- 농산물도 수확한지 꽤 오래된 거처럼 마르고 상한거처럼 보인다. 물론 배송에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일수도 있겠지만..
팽이버섯의 색깔이 변했는데..
- 박스 포장에 아이스팩도 1개 들어가 있었는데.. 다 녹아서 흐물흐물..
만약 얼려서 같이 포장한 것이라면, 도대체 언제 배송을 시작한 것인지..
물론 농산물이라 냉동 배송은 아니겠지만.. 정체를 모르겠다..
일단 전화해서 컴플레인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