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703] 점심산책

in hive-196917 •  last year 

요즘 점심시간의 산책은 그늘이 아니라 햇볕을 찾아다니면서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주 찾던 숲길은 아마도 내년 봄이 될때까지는 안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래서 수원광교박물관 정원을 찾아서 걷곤 합니다.
거의 400년 된 나무가 정원 중앙을 지키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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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좋은 정원에는 인근 어린이집에서 나들이를 나오기도 하던데 오늘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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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내고 싶지는 않았는데..
갈대를 보니 쫌 센치해 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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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군요.^^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ㅠ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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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에게 동의합니다

나는 이 나무를 좋아한다

계절의 변화는 ...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늘만 찾아 다녔는데
어느새 따스한 햇살만을 찾고 있어요 ㅎㅎㅎ
정원 중앙에 오래된 나무에 비치는 햇살이 따스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