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신유빈 뒤에 김나영도 있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hive-196917 •  3 years ago 

17살 김나영 종별대회 3관왕 등극
남자부 ‘젊은 피’ 조대성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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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기대주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3관왕에 오르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김나영은 6일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챔피언십 여자단식 결승에서 팀 선배 양하은(28)을 3-1(13:11/11:8/6:11/11:4)로 꺾고 우승했다. 김나영은 유한나(20)와 함께 출전한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김나영은 지난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실업에 입단한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다. 도쿄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유빈(18·대한항공)과 함께 차세대 선두 주자로 꼽힌다. 김나영은 실업 2년 차 주니어로 종별대회를 장악하며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이 대회 지도자상을 받은 전혜경 포스코에너지 감독은 “어린 선수의 빠른 성장은 우리 팀뿐만 아니라 한국탁구 전체에도 긍정적이고 감사한 일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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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의 ‘젊은 피’ 조대성(20·삼성생명)도 이날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조승민(24·국군체육부대)을 3-1(11:6/11:5/9:11/11:4)로 제치고 우승했다. 실업 2년 차로 올 초 종합선수권을 제패한 조대성은 종별대회 정상도 챙기면서 최강자의 지위를 확인했다. 조대성은 팀 선배 안재현(23)과 출전한 복식에서도 우승해 2관왕이 됐다.
김나영과 조대성은 8일 재개되는 프로탁구리그(KTTL)에도 출전한다. 또 18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게임 및 세계챔피언십 선발전에도 나간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는 2022년도 국가대표로 뽑힌 남녀 각 10명 가운데 5명씩이 선발된다. 김나영은 “첫 단추부터 잘 끼워서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고, 조대성도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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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기대가 됩니다.

예,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