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in hive-196917 •  5 years ago 

주말에 쇼파에 앉아 느긋하게 볼 만한 다큐멘터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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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다룬 넷플릭스의 4부작 다큐멘터리 인데요. 제프리 엡스타인은 미국 사교계의 유명인사로 자기 소유의 섬을 갖고 있을정도로 엄청난 부를 쥐고있던 인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영국의 앤드류 왕자, 빌 클린턴 같은 유명인물들과도 친구로 알려져 있죠.

제프리 엡스타인은 초창기 미국에서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와 같은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독신남에 부유하고 얼굴도 반반하며(?) 돈이 많이 있지만 그가 어떻게 벌었는지 아무도 몰랐다는 이유에서 말이죠.

다큐멘터리는 제프리 엡스타인과 그의 여자친구였던 길렌 맥스웰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것으로 시작합니다. 뉴멕시코, 팜비치, 뉴욕등을 오가며 이들은 어린 아이들을 성추행한것뿐만 아니라 그들을 이용해 다른 친구들을 데려오라며 피라미드식으로 아이들을 모집합니다. 그 중심에는 제프리의 여자친구였던 길렌 맥스웰이 있었죠.

2019년 제프리 엡스타인은 미성년자에게 성매매 청탁, 매춘 용도로 미성년자를 조달, 미성년자에게 매춘 요구, 미성년자 성폭행 죄목으로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교도소 수감되지만 머지않아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을 합니다. 찾아보미 공범이였던 길렌 맥스웰은 바로 며칠전 7/2일에 체포되었습니다. 길렌 멕스웰은 다큐멘터리를 보다보면 제프리 엡스타인 만큼 아니 그보다 더 악질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체포되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네요 아니 뭐하다가 이제서야....???ㅋㅋㅋㅋ 게다가 멕스웰의 아버지는 유대인의 출판사 사장 출신으로 영국에서 아주 아주 유명했던 이스라엘 간첩 용의자라고 하네요...;;

그가 죽고난 후 많은 사람들은 엡스타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였거나 조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엡스타인은 항상 권력자들은 자신에게 빚을 지었다고 버릇처럼 말하곤했는데 그와 친분이 있었던 영향력있는 권력자들을 협박 할 수 있는 방대한 자료들을 모아왔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말한대로 이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영국의 앤드류 왕자, 빌 클린턴 같은 유명인물들과도 엮여있습니다. 역시나 다큐멘터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증언은 두리뭉실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는데요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네요. 4부작으로 짧지 않은 다큐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순삭이였어요. 10부작으로 만들었어도 다 보고 싶을것 같을 정도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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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tein and Maxwell were just employees.
You dont have clue.
Price Andrew was his handler not his victim.
Why do you think the young Prince is living in the USA now?
Prince Andrew is not able to go back there lol and they still have a business to run.

또람뿌 맞군유~ 뜨억~!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쓰레기 쉐이들~!

ㅋㅋㅋㅋ 또람뿌라 하시니 정감가는것 같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