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덕원쪽에 볼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안양 중앙시장.
중앙시장에 영양제가 저렴한 일명 "영양제 성지" 라고 불리는 약국이 있다 해서 찾아갔지요.
(검색창에 '안양 영양제 성지'로 검색하심 나와요.)
가격은 알려드릴 수 없고...
일부러 영양제만을 목적으로 찾아기가는 좀 그렇지만, 시장 나들이 목적 혹은 저처럼 지나가는길에 잠깐 짬내서 갈만큼의 매리트는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안양 중앙시장은 워낙 오래된 곳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장보기 편할것 같아요.
저는 삼덕공원 지하 주차장에 주차 했답니다.
정겨운 풍경이죠?
영양제와 상비약을 한가득, 엄청 무겁게 들고 왔어요. ㅎㅎ
시간이 많았으면 들여다보고 싶은 가게도 많고, 먹어보고 싶은 시장음식들도 많았는데....
일정이 바쁘고, 이렇게 약들을 무겁게 들어서 할수없이, 약국 옆 유명 김밥집에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만 포장해 왔답니다.
이번에 구매한 약들이에요.
우리 부부 먹을 영양제랑, 시부모님께 드릴 영양제.
겨울이 다가오니 감기오면 마시려고 원탕이랑 낮과 밤이 나뉘어져 있는 종합감기약.
남편상비약 지르텍, 내 상비약 맨소레담.
만약을 대비한 마시는 청심환.
이번 겨울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죠? ^^
담에 또 갈 일이 있으면 시장 명물이라는 호떡을 꼭 먹고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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