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보 레나의 2차 접종 이야기... 이거 부작용인거겠지... ㅠㅠ

in hive-196917 •  3 years ago 

3개월 전 AZ 1차 접종 이야기를 적었는데요.
언제오나~ 하던 시간이 지나가고 드디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저는 AZ로 시작한 중년이라 화이자로 교차접종 대상이었구요.

1차 접종 했던 산부인과로 예약된 시간에 가서 주사를 맞았습니다.
지난번과 같이 설명듣고, 문진표 작성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간호사분이 정말 꼼꼼하게 약을 확인하고 주사를 놔주셨는데요.

"따끔해요" 라고 말하자마자 사정없이 꽉~ 놓으시더라구요.
아파서 "으악! " 소리 질렀어요. 부끄럽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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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때 경험해봐서 팔이 엄청 아플꺼라는건 알고 있었구요.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그냥 몸이 좀 찌쁘등한 느낌??
그런거 말고는 별 이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타이레놀도 안먹고 뒹굴뒹굴 하다 보니.

어머나... 하혈이 좀 있습니다.
백신에 부정출혈 이슈가 좀 있더니...
결론적으로는 3일간 하혈이 있었구요.
통증은 별로 없어서 타이레놀은 안 먹고 지나갔어요.

여자들만 겪는 일인데다가 너무 개인적인 일들이라 공론화가 잘 안되는가봐요.
일단 저도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부끄럽지만.. 정보 기록 차원에서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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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신 맞은지 5일차!!
지금은 팔 좀 뻐근한거 말고는 별 불편은 없네요.
그래도 가족중에 접종 3주차에 부작용 나타나서 고생한 경우가 있었던 터라
조심조심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2차까지 다 맞으니 숙제를 한것같은 기분은 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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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별 불편한 것이 없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저는 한참이 지난 후에도 가슴이 계속 뻐근하니 아팠어요 ㅠ 일단 잘 쉬시고 잘 챙기시기를 바랄께요. ^^

감사합니다.
가끔 생기는 두통같은건.. 늘상 있는 일이라 넘어갔더니 큰 불편은 없어요.
화이자는 심장쪽 이슈가 좀 있는가봐요. 심근염이랄지, 부정맥이랄지 뭐 그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