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데이트를 하러 간다...
카페 양대산맥은 도레도레와 조양방직입니다.
그 중 조양방직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더라구요.
카페놀이를 좋아하는 레나, 카페놀이를 질색하는 남편...ㅠㅠ
10년 넘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잘 안맞습니다. ㅎㅎ
암튼.. 그래도 명색이 데이트라 밥먹고 차마시고 코스에 따라...
내리해물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조양방직으로 가봅니다.
오래된 방직공장 터에 카페를 만들었어요.
엄청 넓고, 공장터에 카페 주 공간이, 건물 코너코너마다, 벽과 벽 사이마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앉아 놀고 사진찍기는 정말 좋습니다.
마구잡이 컨셉인듯 합니다.
정말 곳곳에 다양한 오브젝트들이 있어요.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여기서 컴터하고 책보는 분들 대단합니다.
대부분의 후기가 같은 말을 해요.
엄청 넓다. 사람 많다. 독특하다. 사진찍기 좋다.
그리고.... 커피 맛없다.
ㅋㅋㅋ
커피 마시러 가는 곳인데 커피가 맛이 없답니다.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그린티라떼 아이스로 마셨어요. 무난한 맛입니다.
여긴 한번 가본걸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