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 살고 있어요. 레나의 일상

오래간만에 돌아온 레나입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다들 힘드신 와중에...
저희도 자영업자 패밀라로서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쿠킹클래스는 사람을 모아서 해야 하는건데.... 아무래도 사람을 모으는건 어려운 일이고...
(물론 클래스 진행하시는 요리쌤들이 아~주 많으시긴 합니다만...)
요즘 저희는 반찬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가끔 저희 쿠킹스튜디오 문을 빼꼼 열고 클래스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못한다고 말씀드리면 아쉬워 하시거든요.
그래서 무슨 수업 듣고싶으냐고 물으면 대부분
"반찬 만드는거 배우고 싶어요" 하십니다.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밥을 먹는 상황도 많아지다보니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이 궁금하시겠지요.

쿠킹 클래스 말고도 여러가지 일을 하는 회사라서 다른 업무스케쥴도 있고...
매일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파는 일은 제 능력에 벅차기도 해서...
일주일에 딱 두번... 그것도 반찬을 여러종류가 아닌, 큐레이팅 해서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답니다.
반찬을 사가지고 집에 가서 밥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말이죠.
국/찌개, 메인 반찬, 밑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늘 판매하고 있는 반찬이에요.

이중에 오늘 저의 원픽은 차돌박이 된장찌개!!
구수하면서도 진한 된장찌개가 오늘같은 날씨에 딱인것 같아요.

오늘 저녁은 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