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에 담은 내 글] 양손으로 쓰는 글씨

in hive-196917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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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겨 살 때는 글씨 잘 쓰는데 관심이 없었다.
몇 년전에 두꺼운 도화지에 글씨를 쓰다가 글씨가 이쁘게 써지는 것을 발견하고 이제 좀 잘써볼까 하고 틈틈이 연습해 봤다.

연필을 들지 않은 왼손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느꼈다.
왼손이 종이를 잘 눌러서 받쳐주니 글씨가 안 이뻐도 내가 쓰고자 하는대로는 써졌고, 그러다 보니 내 단점과 장점이 보였다.

꿈을 이루기 위한 직접적 노력이 오른손 글씨라면, 일상 생활이 왼손 받쳐주기다. 이루고자 하는 일이 안 될 때는 일상 생활도 돌아보며 차분한 삶을 향해가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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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진 연남동 한 까페에서 찍었던 사진 입니다. 홍대 근처는 경쟁이 심해서 인지 좋은 까페들이 많이 생기고 금방 사라지네요.

start success go! go! go!

한 번씩 왼손으로 글씨 끄적거리는 연습을 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잘 안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