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야 미안해.

in hive-196917 •  4 years ago 

결혼할 당시 받은 예물시계는,
지금 전투용으로 전락했습니다.
조심조심 차고다녀야 되는데
워낙 험하게 다니는지라..
영광의 상처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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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와이프한테 미안한데..
그래도 와이프는 쿨합니다.

"차고 다니라고 사준거지,
모시고 있을거면 안사줬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안하네요.
와이프한테도 미안하고 시계한테도..
이렇게 막 차고다녀서 미안해 시계야.
다음달에 오버홀 하러 가자. :)

저는 이제 외근을 나갑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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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리및 청소 한 번 해야 하겠습니다.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특히나 오토매틱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