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행복플러스가게'

안녕하세요, 마사아키입니다.
출근길 공덕역에서 늘 지나는 가게가 있는데
얼마 전 @powerego 님의 포스팅을 보고서
항상 지나치기만 하다 오늘은 들려봤습니다. :)

제가 한가지 착각했던게 있는데..늘 여길 지나면서
조금 불편하신 분들이 계신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청각쪽이 불편하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발달장애우 분들께서 로스팅을 하신다고 합니다.
제 관심이 부족했음을 느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아침에 공덕역에 내려 나가던 중
보이길래 바아로 들어갔습니다(수어를 복습하며..).
들어가고 나서야 제가 착각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ㅠ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고
천천히 가게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행사 포스터도 눈에 띄었습니다.
시간내서 한번 가보셔도 좋겠네요. :)

따듯한 커피를 받아들고
다시 힘차게 출근길에 오릅니다.
커피 맛도 어디 빠지지 않게 좋습니다.

가게를 나서며 '안녕히 계세요~' 하니
직원분들도 밝게 인사를 해주셨는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착한 분들이 편하게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전장연 시위로 대립양상이 생기긴 했지만
그런 과격한 분들보다 선한 분들이 더 많으니
부디 이 대립구도가 잘 풀리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적이 아니라 동료니까요.

오늘하루는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
차분하고 착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착함이 얼마나 갈지는 모릅니다^^;;)

공덕역을 지나실 일이 있다면,
행복플러스가게에 한번 들려보세요.
마음 따듯한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
이상, 마사아키였습니다~☆

• 마사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