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에서는 설유경이 주범석에게 섬득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주범석에게 줄을 잘 서라는 경고장인 셈입니다. 마현덕 회장의 하수인을 할 것인가 아니면 남편으로서 충직한 사람이 될 것인가를 선택하라는 요청을 받은 것입니다.
설유경은 이제까지와는 달리 주범석에게 정색을 하고 냉담하게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주범석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이것이 당신의 실체냐면서 매우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설유경은 마현덕이 계속 옥죄어 오자 초강공을 택한 것입니다. 강대강으로 맞써 대결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더이상 도망가거나 싸움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설유경은 경고의 세기를 높이기 위해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주범석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하지만 마현덕이나 설유경 둘 다 선택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어떤 결론을 내든 파란이 일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