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어른들 세계를 향해

in hive-196917 •  3 years ago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성인시대를 예고해 흥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순수하고 패기넘치는 젊음을 날 것 그대로 그려내 풋풋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청춘의 얼굴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겠구나를 연상케 합니다. 나희도 고유림 문지웅 지승완 백이진 다섯명은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축입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소유자인 이들은 교집합이 없을 것 같지만 하나씩 따져보면 교집합이 강한 편입니다.

이제 다섯명은 생의 동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고유림으로 인해 나희도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나희도 때문에 백이진은 고졸 기자가 됐습니다. 지승완은 문지웅을 변호하다가 자퇴서까지 쓰는 수모를 당합니다.

이들의 태도가 매력을 끄는 것은 왠지모를 당당함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모습은 신선함을 주기도 합니다. 밀레니엄 파티가 열리는 날 다섯명은 모입니다. 다섯명이 모이면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번에는 백이진과 나희도가 사랑에 빠집니다.

우리의 만남을 무지개라고 정의하자 아니라며 부인하며 사랑이라고 말했던 것을 실천한 것입니다. 두사람은 깊게 키스하면서 서로에게 수년간 쌓아온 사랑을 표출합니다. 고딩때부터 절제하면 서로에게 거리감을 뒀던 두 사람은 이제 교복을 벗고 키스를 하며 사랑의 표현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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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폭 빠져서 보고있는 드라마예요...
어제는 자퇴서를 내러간 지승완 엄마에게 완전 반했었죠^^

강단있는 엄마 모성과 그 반대편의 상반성을 멋있게 보여줬어요. 엄마의 전사모습 인상적이었어요.

너무나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김태리... ㅎㄷㄷ

미스터션샤인의 도도한 양반아가씨를 완전히 잊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