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박사연구원으로 온지도 벌써 3년차가 되었습니다.
두번의 겨울을 겪을 동안 바닥 난방의 은혜로움이 어떤 것이었는지 떠올리며 두툼한 겨울용 파자마와 수면양말을 신는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눈은 좀처럼 보기 힘든 날씨였는데 (0~10도 사이) 거짓말처럼 4월에 함박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상 이변 그 자체 ㅋㅋㅋㅋ
분명히 3월 마지막주만 해도 풀이 자라고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블리자드를 쏟아내주신 4월 7일의 풍경 되시겠습니다.
퇴근할때 되서는 우박까지 내리는 아주 스펙타클한 하루였던게 기억나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봅니다.
한국은 벌써 벚꽃 피어서 구경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번 주 날씨는 어땠나 모르겠군요.
아무튼 이제 사계절이라는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날씨를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봄이라는 계절이 남아있을때 즐기시길 기원드립니다!
뮌헨과 파리생제르망 경기에서 눈이 엄청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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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계중에 보셨나보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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