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작년 코로나의 여파와 4개월째 연장되고 있는 봉쇄령때문에 식당들이 사라지거나 혹은 배달식을 파는 두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생존의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물론 독일은 인건비가 들어가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지만 (혹은 식료품 물가가 상대적으로 매우 싸다고 할 수 있음) 일주일에 한번정도 시켜먹는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특히 멕시칸 푸드에 왜 미국인들이 환장하는지 알 것 같네요. 적당히 자극적이고 다양한 맛을 보여줘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메뉴 하나씩 고르는건 좀 귀찮아서 2인 세트메뉴를 시켜 두번에 나눠먹는데 토르띠야, 타코, 퀘시디아, 브리또 등등 아주 다양한 메뉴가 담겨있어서 골라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대충 27유로 정도니까 36000원으로 상당한 가격을 자랑합니다만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가격과 맛이라 후회는 없네요.
물론 1인분 어치만 먹어도 대략 1400kcal 정도라 다이어트에는 다소 부적합한 메뉴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면 일주일간 열심히 운동할 힘을 다시 얻는 동기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한번쯤 멕시칸 푸드 어떠실까요? 각자 좋아하시는 멕시칸 푸드 추천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다음에 시켜먹을 때 메뉴에 있으면 한번 주문해보렵니다.
가격은 어마어마하네요. ㅎㅎ
우리나라는 배달비 오르면 난리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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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살고 있지만 원화 환산이 아니라 유로로 결제하면 왠지 얼마 안되보이는 착시 효과에 열심히 당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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