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

in hive-196917 •  2 years ago 

국내 최초로 개발한 달 궤도선이 달 궤도에 안착함으로써 우주경제 강국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다누리호가 하루 전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착돼 2시간 간격으로 100㎞씩 자전했다고 밝혔다. .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됐다.

윤석열 회장은 페이스북에 “145일 전 지구를 떠난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의 우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다누리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paceX의 Falcon 9 로켓에 실린 이 무인 우주선은 8월 5일 플로리다의 Cape Canaveral Space Force Station에서 발사되었습니다.

항우연은 당초 다누리호의 속도를 시속 약 8000km에서 약 5800km로 감속하기 위해 5차례의 달궤도 진입(LOI) 기동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구소는 지난 12월 17일 1차 LOI 이후 다누리호의 비행자료를 성공적으로 입수해 기동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따라서 추가 삽입 작업을 건너뛰기로 결정하여 궤도선이 당초 계획보다 이틀 일찍 달 궤도에 진입하도록 했습니다.

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호는 1월 시험운항에 이어 2월부터 약 1년간 과학임무를 수행한다. 임무에는 우주선의 달 착륙 지점 찾기, 자기장 및 감마선 측정, 우주 기반 인터넷 통신 테스트가 포함됩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 제1차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다누리호에서 보낼 과학자료를 바탕으로 국산 우주로켓을 이용해 2032년 달착륙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45년 화성 탐사도 준비하겠다"
다누리호 성공 발표 당일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2023년 우주산업 지원계획도 설명했다.

한국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가 국가항공국 설립에 관한 특별법 제정 법안을 발의하려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5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우주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와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해 민간과도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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