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트렌드코리아 2021 / 김난도

in hive-196917 •  4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팀잇에 오랜만에 복귀한 기념으로 서평 하나 포스팅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가 되면서 트렌드 코리아 2021을 찾아 읽었습니다.

올해의 키워드는 COWBOY HERO 였습니다.

C : Coming of V-nomics (포스트 코로나) → K자형 경기회복

O : Omni-layered Homes(집이라는 공간의 인식 변화) → 집의 다양한 기능 창출, 의미의 변화

W :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자본주의 키즈) → 대기업 입사보다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B : Best We Pivot(사업의 전환) → 변화해야 살안남는다.

O : On this Rollercoaster Life(변화가 빠른 참여 세대) → 고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회사를 이해한다.

Y : Your Daily Sporty Life(오늘 하루 운동) → 운동은 건강을 위한 것을 너머 하나의 흐름이 되었다.

H : Heading to the Resell Market(N차 신상) → 아나바다의 최신판

E :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고객 체험) → 상품을 통해 고객이 느끼는 경험이 무엇인가

R : Read Me Searching for the My Own Label(나는 누구인가) → 나를 정의내리고 싶다.

O : Ontact, Untact, with Human Touch(언택트 세상에서 중요한 건 인간적인 케어) → 인간이 그립다.


2020년의 트렌드를 돌아보고 그 연장선상에서 2021년 트렌드를 읽어 보면 역시 코로나 19의 영향이 지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한 사회구조와 생활방식이 여실히 눈에 띕니다. 그러나 책에서 언급하듯 '코로나 19는 새로운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닌 기존의 문제를 가속화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가속화한 변화들로 인해 우리가 헤쳐나갈 2021년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생존'을 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반응은 세 가지로 나뉠 것입니다. 트렌드에 잘 편승했음에 뿌듯하거나, 트렌디하지 못함에 좌절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트렌드에 공감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 역시 업무 목적으로 책을 찾아 읽으면서도 어느 트렌드에서는 뿌듯하고, 어느 트렌드에서는 괜히 뒤처진 것 같고, 어느 트렌드는 이해도 힘들었습니다.

이는 트렌드 자체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변화무쌍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트렌드는 단선적인 모습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합종연횡과 정반합을 반복하며 변화하고 흘러갑니다. 그 모든 흐름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 트렌드 속에서 어떤 길을 찾아낼 수 있느냐 일 것입니다.

이웃 여러분들께서도 책을 읽고 본인이 21년을 그려나갈 방법을 한 번도 고민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lovelypki/22224476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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