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생각] 241128 _ 길

in hive-196917 •  24 days ago 

전철역 광장앞에 이렇게 길이 났다.
다른길로 가기엔 눈이 너무 많이 왔다.

이 길은 누군가 첫발을 내딛고
그 다음 누군가가 또 내딛고
이렇게 만들어 진 길이다.

1명이 지나갈 정도로 아주 좁다
지나다 마주치면 서로
한발은 눈을 밟고 양보를 해야 한다.

이 길은 목적지까지
가장 가깝고 편한곳으로 길이 나있다.
아침 이 길을 지나면서 이렇게 길을 만든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과 내가 첫번째로 지나는 사람이
아니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길을 제대로 만들어야 사람들이 따라간다.
어떤 경우는 더 좋은 다른 길이 있어도
길이 있는 그곳으로만 가는 경우도 있다.
길이 없음 그냥 되돌아가거나 멈춰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길이란게 그렇다.
그러나 대부분 결국은 편하고 바른곳으로 가게된다.

인생도 그런듯...
마지막엔 결국
바르고 편한길을 알게 된다.
누군가는 이미 그길을 지나왔고
누군가는 너무 늦게 알아서 가 볼 기회도 없고...
지금 바른길로 잘 가고 있는지
한번 돌아봐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본다.

눈길 많이 위험합니다.
안전이 최곱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image.png

인생에도 눈 길이 많죠.

조심 조심 해서 다니세요.

넵 형님
형님도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