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얘기] 241210 _ 아리따운

in hive-196917 •  14 days ago 

아리따운
말이 참 이쁘다.

코빗거래소에 자동매수 기능이 있다.
아내는 은행거래외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아내 코빗계좌를 만들고
하루에 5천원씩 이더리움을 매수하도록 설정했다.
한달에 15만원 적금붓듯이 입금하라고 했는데
아내는 말을 듣지 않았다.
얼마전 계좌에 돈이 좀 입금이 되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이더리움이 5천원씩 매수되고
메세지가 온다. 아내는 그게 뭔지 잘 모른다.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뭔지 모르겠는데 아리따운이 사졌다고 문자왔다고 한다.
아리따운?? 그게 뭔데. ㅎㅎㅎㅎㅎㅎ

아내는 이더리움을 얼핏보고 아리따운이라고 읽었다.
마음에 참 이쁜사람이다.
그러니 이더리움을 아리따운이라고 읽지 ㅎㅎ
암튼 매일 아리따운 매수 메세지를 받고 있다.
지금도 우리둘은 이더리움을 아리따운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코린이 아내가 코인을 알아간다.
여보 성투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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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더는 아리따움 입니다. ㅋㅋ

계속 말하다 보면 더 괜찮아지는 느낌 ^^

아리따운~ 너무 예쁜 표현이네요! 이더리움 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

ㅎㅎㅎ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