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을 통해
지저분한 옷을 깨끗하게 만든다.
좋은 향기도 난다.
옷이 깨끗하고 좋은 향기가 난다고해서
옷을 입는 사람이 바뀌는건 아니다.
그 사람은 속은 음흉하고
악취가 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권력과 돈이 있으면
좋은 옷 , 좋은 향기로
음흉한 속과 악취를 쉽게 가리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 사람에 겉모습과
조금씩 던져주는 부스러기에
과거를 쉽게 잊는다.
그래서 그들은 잘못을 해도
수치심을 느끼지도 않고 반성도 없다.
조금 쉬었다가 바퀴벌레처럼 죽지도 않고
슬금슬금 또 기어나온다.
어쩌랴~~~!!
세상이 그런것을..
그런데 확실한 건
그렇게 사는 것들은 나중에 항상 벌을 받긴 받더라.
그 믿음이 있어 그나마 쓴웃음 지으며
내 삶에 충실한다.
겉만 세탁하지 않고
속도 세탁이 가능하면 참 좋겠다.
그러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