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장은 제조 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양조간장: 콩과 밀 등의 원료를 발효시켜 만든 간장으로, 6개월 이상의 숙성 기간을 거칩니다. 색이 진하고 단맛이 돌며, 감칠맛이 풍부합니다. 무침이나 회 소스 등 가열하지 않고 먹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2.진간장: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혼합하여 만든 간장으로, 숙성 기간이 길어 맛과 향이 풍부합니다. 국간장보다 짠맛이 적고 색이 진해 주로 볶음이나 조림 등 열을 가하는 요리에 사용됩니다.
3.국간장: 콩을 발효시켜 만든 조선간장으로, 색이 엷고 짠맛이 강합니다. 주로 국이나 찌개 등 국물 요리에 사용되며, 나물을 무칠 때도 사용됩니다.
4.맛간장: 간장에 과일, 채소, 해물 등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재료를 더해 만든 간장으로, 염도가 낮고 향미가 풍부합니다. 조림, 볶음, 무침 요리 등 단맛이나 감칠맛이 필요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5.액젓: 생선을 소금으로 발효시켜 만든 간장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간장 중 하나입니다. 김치, 나물 무침, 찌개, 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특유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간장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기 때문에, 요리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적절한 간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