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3년만에 외가 모임이 있었습니다.
벼르고 별렀고, 코로나로 아쉽게 지나친 우리 엄마의 환갑. 그리고 최근 큰이모부의 칠순을 기념하기 위해
단체로 펜션 여행을 계획! 25명이 펜션에 모였어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먹은 것 위주로 포스팅 해 볼까 해요!
우리의 숙소!
독채로 펜션을 빌렸습니다. 외관이 멋있었지만
룸 쪽은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뭐. 룸에서는 어차피 잠만 잘 거니까!
입실 후 바로 점심 준비를 시작했어요.
메뉴는 닭갈비와 LA갈비!
엄마가 미리 준비 해 오신건데 어찌나 맛있던지!
점심때부터 맥주파티가 거나하게 벌어졌습니다😎
저녁은 삼겹살과 양갈비!
고기는 큰사촌언니 부부가 코스트코에서 사 왔고
모두가 배가 찢어지도록 먹을 수 있었어요☺️
여기서 또. 엄마의 마늘 소스가 빛을 발했습니다.
알싸하니 양고기가 끝도없이 들어갔어요.
체크아웃 한 후 언니가 추천한 칼국수집으로 몰려가
각 테이블마다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조개가 가득한 칼국수는 해장이 절로 되는
시원한 맛이었어요.🤤🤤
두툼한 파전은 오징어와 새우가 듬뿍 든 데다가
무슨 갓 튀긴 튀김같은 파삭바삭한 식감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양념간장을 주시긴 하지만
간장 없이도 끝없이 들어가더라고요.
파전은 서너조각 먹고나면 물리는 입맛인데
이건 한 판 다 먹을 때 까지 열심히 먹었어요.
1박 2일은 너무 짧았습니다.
다들 너무 아쉬워했으니
다음번에는 2박3일로 가자고 꼬셔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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