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thinkingbig입니다.
시골에서 집으로 돌아오고 저녁시간을 맞춰 여자친구를 만났다.
고기가 먹고 싶다길래 같이 고기를 먹었다. 고기를 잘 구울줄도 모르는 나였는데 고기집에 가면 여자친구가 부탁한건 아니고(조리과라 나보다 한 몇억배는 잘 구울거다) 내 의지로 항상 구워주다 보니 실력이 좀 늘은 거 같다.
그렇게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여자친구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더 하다가 간다고 해서 따라갔다.
5시간에 7천원을 주고 들어가서 옆에 앉아서 책도 좀 읽고 공부하는거 구경도 좀 하고 그러고 집에 들어왔다.
예전에 고등학생때 친구가 같이가자고 찡찡대서 가보고 오늘이 2번째인데 꽤 괜찮은 듯하다.
그래도 난 집이 좀 더 집중이 잘 되는듯하다. 뭔가 카페에서 공부하고 하는건 좀 이상하게 신경쓰인다.
남을 의식하는 성격이 아닌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을 의식하는 놈이였나보다.
즐거웠다.
항상 행복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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