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토큰 논란, 스팀잇 투자자의 이중성이 보임

엊그제부터 한 글에서 시작된 보팅토큰 논란이 점차 커지는듯 보입니다. 음... 사실 전 보팅토큰이 좋습니다. 글재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암호화폐에 대해서 공부할 의지나 의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 우연히 알게된 SNS형 스팀잇은 좋은 투자처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과거 좋은 글 논란에 휩쌓였던 것처럼 이번 보팅형토큰도 그런듯합니다. 사실 보팅토큰 없이 제글에 찍히는 보팅이라고 해봐야 1$를 채 넘지 못합니다. 그다지 영양가있는 좋은 글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스팀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것이긴 하나 나름의 입장에서는 큰돈을 투자한 투자처인 만큼 수익률을 극대화 시키고 싶습니다. 그 방법중 하나가 보팅토큰이었습니다.

과거에도 보팅형 토큰이나 봇, 좋은 글 논란이 있던 당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글을 쓰는 사람만을 원하면서 정작 좋은 글에는 많은 보팅이 가지 않는걸 보고 '좋은 글이라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과 '과연 좋은 글이 아니라서 보팅을 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봅시다.

좋은 글이 필요한게 아니라 스팀의 가격을 올려줄 수많은 신규개미투자자들이 필요하고 그 많은 유저들을 보고 들어올 막대한 투자자가 필요, 결국 그 투자로인해 스팀 가격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좋은 글이 아니라서 보팅을 안한게 아니라 이사람이 스팀을 얼마 보유하지 않았으며 스팀에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아니라면, 그 많던 좋은 글, 정보 글, 만화를 그리던 분 등등이 스팀잇에 아직까지 남아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겠네요. 그리고 수많은 일상 이야기들을 하던 뉴비들도 다 떠나고 없는 지금이죠. 아 물론 저는 대놓고 이득을 바라기때문에 보팅토큰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스팀으로 모두 수익을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