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에 대해 다들 알고 계신가요?
제 친구가 얼마 전 본인은 잠이 많다며, 우스갯소리로 '나 기면증인가봐~'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실제로 이 친구는 기면증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병은 정말이지, 더 이상 유머 요소로 쓰이면 안됩니다.
기면증 환자를 옆에서 보니 원치 않는 상황에서 조차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잠을 이겨내려 얼굴과 팔 다리에 상처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친구의 병에 대해 조금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기면증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탈력발작을 동반한 기면증이고,
둘째로는 탈력발작을 동반하지 않은 기면증입니다.
탈력발작이란 웃거나 화나거나 할 때 갑작스레 근육에 힘이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탈력발작이 없는 게 더 좋은 겁니다.
근육에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것도 스트레스일텐데, 기면증 환자는 시도때도 없이 졸립니다.
얼마나 고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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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 졸릴 때 기면증이라는 단어를 남용하지 맙시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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