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방문하면 당신은 80년대 플로리다가 그리워질것이다.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더라도 말이다.
인터넷세계의 힙플레이스, Poolside.FM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Poolside FM 이란 사이트를 발견하였다.
칠웨이브,시티팝 장르의 플레이리스트를 틀어주는 온라인 라디오 채널 인데 음악과 웹디자인의 스타일이 휴양지 해변가를 떠올리게 한다.
보통 이런 개인 라디오는 오디오/스트리밍 플랫폼안에 갖혀있는데, 여긴 특이하게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만들고 웹디자인에 채널의 분위기를 녹여냈다는점이 꽤 독특하다.
이는 음악공유/스트리밍 서비스인 사운드클라우드를 음악서버로 사용했기때문에 가능했던 일인듯. 힘들게 미디어서버를 구축할필요도 없고, 인디뮤지션이 공개업로드한 음악들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면 저작권문제도 없을테니 말이다.
IOS앱, 맥OS용 버전도 있다
사이트를 둘러보니 앱스토어에 앱버전도 있고, 맥OS용 앱도 있었다.
앱버전은 기대한거에 비하면 그닥 예쁘진 않았고 색감이 너무 어지러워서 곡 확인하기가 불편했으나, 맥os앱은 xp시절 윈엠프와 알송을 떠올리게하는 앙증맞은 UI여서 삭제안하고 잘 쓰고있다.
(혹시 윈엠프를 기억하는 시조새가 있다면 조용히 손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웹사이트는 웹으로 접속하고 있다면 한번 구경해보는걸 추천하며
음악스타일이 맘에든다면 ios, 맥용 앱도 설치해서 사용해보면 좋을것같다.
아쉽게도 아직 안드로이드, 윈도우 버전은 없어서 해당기기 유저라면 사운드클라우드 로 접속하여 아쉬운마음을 달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