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0. 마법사 훈련 1
마법사 양성소에 도착한 민호는 소장실로 향했다.
윌리암 마법사는 민호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민호 : "고향에 다녀오면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민호는 커피세트와 원두커피 1봉지를 꺼냈다. 한 사람이 몇달은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윌리암은 커피맛을 알기에 무척 기뻐했다.
민호는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커피를 내려서 같이 마시고 담소를 나누었다.
1써클이 되고서 모험가 길드에서 활동하면서 적극적으로 마법을 사용하여 경험이 쌓였다.
1써클 후에 2써클까지는 경험히 쌓이면 무난히 이룰 수 있다고 들었다.
윌리암 마법사와 민호는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그곳에는 마법 교육을 받고 있는 귀족 자제와 기사 자제들, 그리고 나머지 자제들이 있었다.
그들도 마법적인 재능이 있어 1써클를 이루고 2써클 마법사가 되고자 열심히 훈련하고 있었다.
윌리암 마법사는 민호에게 속성으로 2써클 마법의 내용과 용언에 대해 가르쳐주었다.
1써클 마법이 원소 중심의 마법이었다면 2써클 마법은 기본 원소 마법을 더욱 강화한 주문이었고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제어가 필요했다.
파이어 마법의 예를 들자면 1써클이 불 덩어리를 생성하고 던지는 거였다면,
2써클은 불덩어리의 크기를 조절하고, 던지는 속도를 제어하며, 불덩어리가 폭발적으로 방출이 된다. 큰 화상을 입게된다.
민호는 빠르게 2써클의 내용를 흡수하였다.
그들은 민호는 시기와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자기들은 몇년을 공부해서 간신히 1써클을 만들었는데 민호는 들어오자마자 1써클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조금 잘 하는 정도 인거 같은데 윌리암 마법사는 민호가 천재라도 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잘 해주는 것이 싫었다.
윌리암 마법사는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재능이 있는 1써클 마법사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3~4명이 한팀이 되게 했다.
3개 정도의 팀이 있었는데 귀족 자제팀, 기사 자제팀, 그리고 평민팀이었다.
민호는 평민 팀에 속하게 되었다.
윌리암 마법사는 민호에게 가르쳐준 내용을 복습하고 훈련을 하도록 하였다.
윌리암 마법사는 훈련장에 훈련생들을 모이게 했다.
윌리암 마법사 : "오늘은 훈련을 열심히 하고 내일은 마법 대회가 있다."
윌리암 마법사 : "팀별로 해서 숲에 있는 마법사 동굴에 가서 미션을 수행하고 오는 대회입니다."
대회를 통해 협동심, 해결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이었다.
3개의 마법사 동굴이 있는데 각 팀별로 어디로 갈지는 내일 제비 뽑기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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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훈련장에 모인 초보 마법사들.
윌리암 : "다들 모였죠. 각팀의 조장은 나와서 뽑으세요."
귀족팀은 가깝고 쉬운 곳이 되었고, 기사팀은 중간정도 쉬운곳, 평민팀은 조금 어려운 곳의 동굴이 뽑혔다.
가는 중간에 몬스터를 만날 수 도 있고, 마법사 동굴에 가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 가운데 그 동안 배웠던 마법을 사용해야 만 미션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오는 순서대로 등수를 매기게 되어있다.
귀족팀의 조장 하퍼는 자작의 장남이었다. 기사팀의 조장 마커스는 기사단장의 장남이었다.
평민팀의 조장은 마샬은 잭슨 지부장의 장남이었다.
귀족팀의 조장 하퍼는 이번 기회에 민호를 골탕먹이기로 기사팀 조장과 결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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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팀 별로 준비가 끝난 팀부터 출발하였다.
민호가 속한 팀은 마샬, 웰스, 민호 이렇게 3명이다.
기사팀은 숲 속 중간에 오우거를 도발해서 평민팀과 마주치게 해서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
"오우우우우"
평민팀은 난데없이 오우거와 마주쳤다. 오우거는 매우 화가 나있었다.
거대하고 힘센 몸집의 소유자 오우거는 나무 몽둥이로 위협적으로 휘둘렀다.
마샬과 웰스 그리고 민호는 당황했다.
'고블린은 예상했었는데, 오우거가 나타나다니'
'한 대 맞으면 그대로 쓰러지겠네'
'쿵쾅 쿵쾅' 폭팔적인 돌진과 몽둥이가 휘둘러져 웰스가 맞고 쓰러져 기절했다.
마샬과 민호는 가까스로 피했다.
마법사는 근접공격에 불리하다.
약간의 거리가 떨어지라 민호는 즉시 마법을 시전하였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몇초의 주문을 외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민호는 마법 용언을 외치는 것만으로 마법이 발현되었다.
오우거가 뒤돌아서 민호쪽을 바라보았다.
돌격하는 오우거를 향해 미그러지는 용언을 외쳤다.
"미끄러져라"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해 거대한 덩치는 넘어졌다.
"쿵"
마샬과 민호는 넘어진 오우거를 향해 마법을 난사했다.
"파이어.. 파이어.. " 민호의 불덩어리는 마샬의 불덩어리보다 2배이상으로 화력이 크고 폭발적이었다.
일어나려고 하면
"미끄러려자" 용언을 외쳤다. 오우거는 다시 넘어졌다.
다행이 오우거를 무찔렀고, 마샬은 웰스에게 다가가
"힐" 힐링 바법을 시전했다.
웰스는 다행이 바로 일어났다.
웰스 : "고마워요." 웰스는 고마움을 표현했다.
평민팀은 다시 마법사의 동굴을 향해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