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포털 #21 - 픽션

에피소드 21. 마법사 훈련 2

마샬과 웰스 그리고 민호는 동굴 앞에 도착했다.

이 동굴은 예전에 어떤 마법사가 수련을 한 장소였다.

그것을 발견해서 마법 양성소에서 마법사들의 훈련을 위해 마법사 훈련 동굴로 리모델링했다.

마샬 : "오늘 목표는 동굴 가장 안쪽에 있는 마법 물품을 가져가야 합니다."

마샬이 앞에 서고 천천히 동굴 안쪽으로 들어갔다. 조금 들어가자 너무 어두웠다.

앞에 가고 있던 마샬은 "라이트" 마법을 시전해서 통로를 빛으로 비추었다.

첫 번째 장소에 도착했다.

다음 장소로 가는 문은 닫혀 있다.

여기서 문제를 해결해야 다음 장소로 가는 문이 열릴 것이다.

높은 천장가까운 곳에 횃불이 있는 데 꺼져있었다.

여기서는 파이어 마법을 이용하여 불을 붙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해서 정확하게 멀리 불을 보내야 한다.

웰스 : "제가 한번 해보죠"

웰스는 파이어 마법을 시전하여 불을 발사했다. 그러나 높은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몇번을 해보았지만 실패했다.

마샬이 나서 파이어 마법을 시전하였다. 다행히 2번의 도전으로 횃불에 불을 붙일 수 있었다.

그러자 다음 장소로 가는 문이 열렸다.

두번째 장소에 도착하자 이번에는 석실로 돼어 있었는데 주먹만한 돌이 있고 그 돌이 들어가는 구멍이 있었다.

그들은 돌을 구멍으로 넣어 바람을 일으켜 반대편에 부딪히면 통과되는 과제 였다.

어느 정도의 바람의 세기를 일으키냐가 관건이다.

이번에 마샬이 먼저 나섰다.

마샬 : "일단 제가 해볼께요"

마샬은 윈드 마법 주문을 외우고 "바람" 외쳤다. 어느정도 바람이 불어 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 장소로 가는 문은 열리지 않았다.

웰스도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민호 : "제가 해 볼께요."

민호는 바람 마법 용언을 외치며 손을 뻣었다. 그러자 강한 바람이 불어 주먹만한 돌을 반대편으로 보냈다.

"쾅" 하고 반대편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자 다음 장소로 가는 문이 열렸다.

마지막 장소에 도착했다. 큰 홀 중앙에 작은 우물같은 데가 존재했고 그 속에 마법 물품이 상자에 들어 있었다.

눈으로 보이지만 손이 닿지 않는다.

마샬 : "여기서는 동시에 물 마법을 시전해서 저 상자를 올려야 할 것 같아 "

웰스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민호 : "그렇게 하죠"

그렇게 해서 물 마법을 시전하였고 민호의 물 마법은 다른 사람의 2배가 넘었는데 상자가 위로 쑥쑥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법 물품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잠시 마나 호흡으로 마나를 회복한 세사람은 동굴 밖으로 빠르게 이동하고자 했다.

그런데 나가던 중에 한 사람 정도 통과하는 통로에 큰 바위로 막혀있었다.

마샬: "어떻게 된 거죠. 아까는 이렇게 큰 바위가 없었는데"

웰스: "어떻게 나가죠"

민호: "어떻게 나갈까 생각해보죠.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면 해결책이 나올 겁니다."

귀족팀과 기사팀은 미션을 해결하고 돌아가는 중에 평민팀이 1등 할 수 없도록

통로를 막은 것이다.

민호 : "다같이 디그 마법을 써서 바위를 밑으로 내려가게 하죠"

"디그.. 디그.. 디그.." 마법을 동시에 외치며 조금씩 바위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세사람이 호흡을 맞추어 같은 깊이로 파내려가야 했다.

마력이 소모되니 같이 마나호흡을 하며 회복하고 다시 디그 마법을 써서 바위를 내려가게 했다.

한 사람이 통과 할 정도가 되자 한 사람씩 막힌 통로를 빠져나왔다.

미션을 완료한 세사람은 빠르게 마법 양성소를 향하여 뛰기 시작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한 세사람을 좀 더 친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마법사로서 한단계 발전을 할 수 있었다.

마샬과 민호는 2서클 마법사가 되었다.

그들은 마나 회복하면서 2서클이 형성되는 것을 체험했다.

웰스도 조금만 더하면 2서클 마법사로서 성장할 것이다.

마법 양성소에 도착하자 이미 귀족팀, 기사팀은 도착해 있었다.

이번 마법 훈련은 1등이 귀족팀, 2등이 기사팀, 3등이 평민팀이 되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2서클 마법사가 되기 직전의 1서클 마법사들이 2서클 마법사로 성장하는데 있었다.

또한 마법사들이 협동심을 보는 것이었다.

윌리암 마법사는 이들의 훈련과정을 마법을 통해 CCTV를 보듯이 다 보고 있었다.

단지 이야기를 안 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