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이가 조리원에서 집으로 온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2시간마다 알람시계처럼 분유를 먹고 있고 또 뭐가 있지..
트림을 겁나 시켜야 하고.... 뭔가 뭔가 진행중에 있다...
신생아는 의사표현을 우는것으로 밖에 할 수 있지 않아서
유안이가 울면 배가 고프거나, 똥을 쌌거나, 잠이 오거나, 속이 불편하거나 정도로 압축되는 것 같다
밤에 잠 안자고 칭얼거리고, 배고플때 미친듯이 울고 할땐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쁘고 귀엽다. 생후 24일된 아이가 무엇을 알 수 있겠느냐
아빠 엄마가 만들었는데 우리가 더 잘 해야지
분유도 80미리 먹다가 100미리로 늘렸다.
분유양이 많아서 그런지 수유중 중간에 한번 몸을 배배꼬는데 아마 속에 공기가 차서 그런 것 같아
한번씩 빼서 트름을 살짝 시키고 먹이면 잘 먹는 것 같다.
그리고 유안이 덕에 밤에도 코인 매매 대응이 가능해서... 기저귀, 분유값은 그래도 벌고 있는 것 같다 다행이다.
아래는 급 생각난 나만의 육아 팁
- 보르르 분유포트 짱이다 이거 없었으면 진짜 힘들었을듯
- 생각보다 트림을 잘 시켜줘야 한다. 역류를 정말 많이 한다.
트림을 하더라도 최소 10~20분은 비스듬하게 안고 있어야 한다. - 생각보다 생활소음은 그냥 틀어놔도 될 것 같다. Ytn 뉴스같은것
- 분유를 먹는중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이럴땐 배에 가스가 차서 일시적으로 힘든거다
살짝 트림시키고 더 먹이면 된다 - 스와들업을 하고있는 상태에서 배가 고픈건 아니지만 손을 자꾸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졸린 상태에서 뭔가 모로반사가 일어나는 건지.. 그럴때 손을 살짝 잡아서 고정시켜주면 잘 자더라 - 엄마는 정말 힘들다, 감성적으로도 힘들다. 와이프에게 잘 하자
첨 뵙습니다~
힘든 육아 시작하셨군요~
저도 정말 아내한테 잘해야겠단 생각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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