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0월 22일(화)

in hive-196917 •  28 days ago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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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오버부킹 문제, 승객 보상 방안과 대처 방법은?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의 오버부킹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서 승객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비행기 좌석보다 더 많은 예약을 받는 오버부킹 관행으로 인해,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6년 동안 총 23건의 오버부킹 피해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었으며, 보상과 환급이 이뤄진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 특히 에어서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뿐만 아니라 외국 항공사들도 오버부킹 피해 사례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보상 정책이 미비한 상황이라 소비자들은 항공사와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항공사들에게 오버부킹 보상안을 권고하고 있지만, 승객들이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을 통해 구제를 받으려 노력하고 있다.


일본 여행 박람회에서 독도 왜곡 지도 배포, 한국 정부 대응 촉구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 여행 박람회에서 일본 정부가 제작한 여행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명시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을 알리며 일본 측의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 지적했다. 이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에서 제작한 것으로, 행사장에서 제공된 자료가 누리꾼들의 제보로 드러났다. 서 교수는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이러한 왜곡된 지도를 배포하지 못하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강력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내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최 측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영토라는 입장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


서방 항공사, 중국 노선 축소 이유와 경쟁 구도 변화

미국과 유럽의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을 줄이고 있다. 이는 중국 항공사들이 러시아 영공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어, 서방 항공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상황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항공사들은 러시아 영공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운항 시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 침체로 항공 수요가 감소한 것도 서방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을 축소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여러 항공사들이 수익성이 더 높은 노선으로 여객기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중소 도시에 대한 취항 경쟁은 중국 항공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환율·유가 안정, 항공사 3분기 실적 기대감 급증

항공업계는 환율과 유가의 안정으로 인해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도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특히 항공사들의 주요 비용 요소인 항공유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의 안정이 이익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여름 성수기 동안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업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7~8월 국제선 여객 수요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고, 이는 항공사들의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LCC 인수합병 본격화, 항공업계의 변화와 전망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여러 사모펀드 운영사들이 투자한 항공사들의 매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스타항공은 기단을 대폭 확대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한 대명소노그룹이 주요 인수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항공업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제주항공은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사 인수합병은 항공업계의 지형을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여객기 결항, 베트남서 180여 명 승객 큰 불편 겪어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KE462편)가 '조류 충돌'로 인한 기체 결함으로 결항되어 180여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10월 20일 밤 10시 5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기체 문제로 인해 운항이 취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다낭에서 현지 숙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월요일 출근을 앞둔 일부 승객들은 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1일 오후 3시 40분 다낭을 출발하는 다른 항공편으로 승객들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에어프레미아, 1000억 유상증자 계획 철회…500억 규모로 재논의 예정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당초 주주 간 이견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었으며, 연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재논의될 예정입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의 주요 주주는 AP홀딩스(44%)와 JC파트너스(22%)이며, 대명소노그룹이 내년 6월까지 2대 주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일부 주주는 유상증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자본잠식 문제 해결과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 유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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