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9월 19일(목)

in hive-196917 •  16 days ago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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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편 지연율 급증, 저가항공사의 문제점은?"

올해 국내 항공기 지연이 대폭 증가하여 4편 중 1편꼴로 지연되고 있다. 특히 저가항공사(LCC)인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지연율이 각각 43.6%와 37.2%로 높아지며 문제가 두드러진다. 에어서울은 국내선에서도 36.3%의 지연율을 기록했다. 지연의 주요 원인은 연결 문제, 공항 절차, 항공교통 흐름 등으로 나타났다. 국적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지연율이 약 17~2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여전히 주목할 만한 수치다. 가장 낮은 지연율을 보인 항공사는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로, 국내선에서는 10% 내외, 국제선에서는 15~20%의 지연율을 보였다. 항공 지연 문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피해 보상 매뉴얼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해외여행 중 스미싱과 큐싱 주의: 디지털 범죄 대비 가이드

추석 연휴 동안 역대 최대 여행객 수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주의해야 할 점은 디지털 범죄로, 항공사와 여행사를 사칭한 스미싱과 가짜 QR코드를 통한 개인정보 탈취인 큐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동남아와 중국 여행 중 QR코드 결제를 조심해야 하며, 여행 중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SNS에 항공권 인증 사진 등을 올릴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 가방의 이름표 또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대체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금융감독원은 해외 사용 안심 설정 서비스를 통해 부정 결제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10월 황금연휴, 항공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해외여행지

10월 연휴가 추석만큼 긴 황금연휴로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항공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로는 대한항공의 리스본, 아시아나항공의 시드니, 티웨이항공의 바르셀로나 등이 있다. 리스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많고, 시드니는 시차가 적어 여행과 귀국 후 적응이 쉬우며, 바르셀로나는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이 매력적이다. 또한, 저가항공사들은 히로시마, 삿포로, 오키나와와 같은 일본 도시들을 추천하며 짧고 알찬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여행지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강조한다.


내년 추석 연휴, 하루 연차로 10일 여행 가능! 미리 준비하세요

내년 추석 연휴는 하루 연차를 통해 10일간의 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미 여행 준비를 시작한 직장인들이 많아, 항공권 예약은 1년 전부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여행 앱의 AI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 계획이 가능하며, 젊은 세대는 계획보다 즉흥적인 여행의 묘미를 중시하는 경향이 크다. 내년 추석 연휴에는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맞춰 항공업계와 여행 업계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여행 계획에 AI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항공사, 10월 황금연휴로 실적 상승 기대! 프로모션으로 해외여행 수요 잡는다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10월 초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로 다시 한번 긴 연휴가 다가오며 항공사들은 해외여행 수요에 기대를 걸고 있다. 8월 항공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특히 일본 노선에서의 여객 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항공사들은 이번 연휴를 통해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은 국제선 항공권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항공사들은 환율과 유가 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13시간 지연 사태, 항공사 대응에 대한 논란 커져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13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다낭 공항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으며, 제주항공 측은 기체 결함을 즉각 점검한 후 안전한 운항을 위해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건은 항공사들이 비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하여 승객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항공사의 신속한 대응 및 보상 체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스페이스X 스타링크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스페이스X와 협력해 위성 기반 스타링크 와이파이 서비스를 항공편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후반부터 일부 항공편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4년 초에는 테스트가 시작된다. 이번 계약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나이티드항공의 목표는 항공기 내 인터넷 환경을 지상과 유사하게 만들어 승객들이 원활하게 인터넷 검색,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상 35,000피트 상공에서도 기존 휴대전화나 와이파이 신호가 닿지 않는 지역, 예를 들어 바다나 극지방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항공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나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에어서울 자본잠식 해결,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해답될까?"

에어서울은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300억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600억 원을 빌려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자금을 3개월 단위로 연장해 주고 있으며, 이자율은 6.0%다. 에어서울의 재무 상태는 악화된 상태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상태이며, 결손금이 계속 누적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일부 결손금을 줄였으나, 여전히 자본잠식률은 846.3%에 이른다.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성사된 후에야 에어서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합병 승인은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아 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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