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0월 21일(월)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인수로 글로벌 레저 기업 도약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레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룹은 이미 티웨이항공 지분을 보유 중이며, 이번 에어프레미아 인수로 항공과 숙박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명소노는 그동안 해외 리조트와 호텔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항공사 인수를 통해 중장거리 노선을 확보하고 더 넓은 사업 범위를 가질 전망이다. 하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며 추가 지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룹을 이끄는 서준혁 회장은 항공업 진출을 오랜 숙원 사업으로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보잉 B737-8 도입으로 기단 확장 가속화

이스타항공이 보잉의 최신 기종 B737-8 12대를 도입하며 항공기 확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재 15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인 이스타항공은 2025년까지 27대로 기단을 확장할 예정이다. VIG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덕분에 이스타항공은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고, 빠른 시일 내에 시장 내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항공기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신형 항공기를 도입하며 시장 안착을 가속화하고 있다. 500만 명의 누적 탑승객을 달성한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재정 투입을 지속할 예정이다.

항공 조종사 채용, 작년 대비 8% 증가…업계 회복세 뚜렷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항공사에서 채용된 조종사 수가 작년 한 해를 넘어선 53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업계의 회복과 함께 조종사 채용이 활발해진 결과로, 3년간 평균 채용 수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가장 많은 조종사를 채용했으며, 티웨이항공은 객실 승무원 채용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을 뽑았다.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채용 증가세는 항공 산업의 회복과 함께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처 감소로 소비자 불만 증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처가 줄어들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긴급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종료하며 새로운 제휴 상품을 준비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쇼핑몰을 열었으나 제휴 상품의 품절로 실질적인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두 항공사는 사용되지 않은 마일리지가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기업결합을 앞두고 이를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마일리지 통합 관리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하와이 관광청, 2024 트래블 미션 성료…한국 시장 공략 강화

하와이 관광청이 서울에서 ‘2024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와이의 최신 관광 정보와 캠페인이 소개되었으며, 하와이의 전통 문화와 자연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하와이 현지 업체들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와이 여행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와이는 꾸준히 한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와이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24 사천에어쇼 개막…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2024 사천에어쇼가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에어쇼는 공군과 공동으로 주최되며, 8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KF-21 전투기의 시범 비행이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항공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학술회의와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되어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에어쇼는 한국 항공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