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9월 10일(화)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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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탄소중립 후퇴, 가스 발전소 건설과 항공세 폐지

유럽은 한때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여러 중간 목표를 세워왔으나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스웨덴은 2025년 7월부터 항공세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항공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 문제에 직면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은 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화석연료로 회귀하거나 기존 목표를 완화하고 있다. 유럽의 탈탄소 정책 후퇴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과 경제적 불황 속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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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A330 항공기에 기내 무료 와이파이 도입

하와이안항공이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에어버스 A330 항공기에 스타링크 인터넷을 도입했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으로, 하와이안항공은 올해 초 A321 네오 항공기에도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포함한 태평양 횡단 노선에 주로 도입되며, 올 4분기 초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로그인 및 결제 없이 제공되며, 항공기 문에 부착된 스티커로 와이파이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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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엔진 정비 사업 확대…아시아 시장 선점 목표

대한항공이 아시아 항공기 엔진 정비(MR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27년까지 260% 이상의 정비 능력 확장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인천 중구에 신규 엔진 정비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MRO 시장이 향후 10년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엔진 정비 능력을 현재 연 100대에서 360대로 확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외 항공사와의 정비 계약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관세법 변경으로 정비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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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증편…국내 LCC 최초

티웨이항공이 11월 21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하루 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이루어지는 증편으로, 오후 3시 30분 출발 항공편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스케줄 선택이 가능해진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A330-300 항공기를 사용해 넓은 레그룸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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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검색대 인증샷,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로 논란

해외여행 중 공항 검색대에서 소지품을 정렬해 인증샷을 찍는 MZ세대의 트렌드가 논란이 되고 있다. SNS에 운동화, 선글라스, 화장품 등을 가지런히 놓고 촬영한 사진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는 공항 보안 및 검색 절차 지연 문제를 초래해 다른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공항 검색대는 비위생적인 장소로, 세균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이러한 트렌드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과시적 인증샷 문화가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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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영국 프리미어리그 입장권 할인 이벤트

아시아나항공이 인터파크 투어와 협력해 유럽 여행객들에게 프리미어리그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인천발 유럽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EPL 입장권 10% 할인, 유럽 공항 라운지 20% 할인, 유럽 지역 숙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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