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9월 4일(수)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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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와 함께 급증하는 외항사 항공 피해 주의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외국 항공사(외항사)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외항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항공여객 10만 명당 3.6건으로, 국내항공사의 1.2건에 비해 약 3배 더 많았다. 주요 외항사 중 비엣젯항공이 가장 많은 분쟁을 일으켰으며, 필리핀에어아시아,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유형은 주로 항공권 환급 거부, 위약금 과다 청구, 항공편 결항 및 지연 등이 포함된다. 소비자원은 항공권 구매 시 취소 가능 여부와 위약금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정보를 꾸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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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주 여행 트렌드, ‘빵지순례’와 ‘우도’ 급부상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빵지순례'와 우도가 주요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제과점 방문이 급증했으며, 우도로 향하는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성산포종합여객터미널과 우도도항선선착장을 통해 우도로 가는 차량이 많았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는 미식 경험과 이동이 주요 소비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애월읍과 안덕면 등이 음식점과 예술 여가 스포츠 소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도 제주도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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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가을맞이 해외여행 외환 이벤트 3종 실시

하나은행이 가을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객을 위한 외환 이벤트 3종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유럽, 홍콩 등 10개국 통화 환전을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며, 비대면 채널 이용 시 외환 e-프리퀀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이벤트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큰 여행의 설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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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동계시즌 대비 일본 노선 확대

국내 항공사들이 다가오는 동계 시즌을 대비해 일본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가고시마 노선을 주 5회로 증편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아사히카와 노선을 주 4회 정기편으로 전환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마쓰야마, 가고시마,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노선의 인기는 엔화 약세와 맞물려 여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노선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성수기와 맞물려 항공업계의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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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 반등, 장기적 상승은 어려울 전망

최근 항공주가 반등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일부 상승했지만, 연초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저비용항공사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운임 하락, 인건비와 연료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항공주의 장기적인 상승세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등 시점은 내년 초 이후로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항공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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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관광청 신설' 공약 사실상 무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관광청 신설'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관광청 신설 법안에 대해 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관광 관련 업무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계속 관리할 것을 주장했다. 관광청 신설은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주요 공약이었던 관광청 신설이 실현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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