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도심과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봄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SEOUL FESTA 2024)’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축제 주제를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 로 정하고 서울의 매력을 시민과 전세계인이 옹골차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먼저 1일 서울광장에서 개막파티를 열어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일과 3일에는 서울의 문화와 공연을 즐기는 ‘블라썸 파티’, 뷰티와 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가 차례로 시민곁을 찾아간다.
광화문광장은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 공간(플레이그라운드존)’으로 바뀐다. 서울의 문화, 패션, 뷰티,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6개 구역으로 이뤄진 ‘서울스타일로드’가 축제 기간동안 상시 운영된다.
특히 4일 개최 예정인 ‘서울 로드쇼’에선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이 세종대로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고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김태우, 프로미스나인 및 SF9 등 K-팝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상암동 노을공원에 4~5일 마련되는 ‘피크닉존’에서는 한국식 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인(in) 서울’이 진행된다.
이밖에 ‘한강드론라이트쇼(4.27, 5.6)’, ‘서울서커스페스티벌(5.4~5.5)’, ‘궁중문화축전(4.27~5.5)’, ‘명동페스티벌(4.26~5.6)’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장소별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 등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페스타 2024’ 공식 누리집(www.seoulfesta.com) 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eoulfesta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을 대표 봄맞이 축제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며 “올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