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아동학대 사건들

in hive-199903 •  4 years ago  (edited)

조카를 물고문으로 학대하여 사망하게 만든 악마같은 이모 부부..

조카에게 개똥을 먹이고 촬영까지 했다는데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기댈곳 없는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연약하다는 존재로 지금 이 순간도 어디에선가 학대를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동학대 처벌 형량이 강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악마 죄인들의 얼굴을 가려주는 것도 못마땅하다.

그런 사람들에게 인권이 필요한걸까..

대화의희열에서인가 오은영 박사님이 출연하여 아동학대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언급하신 부분이 있다.

내 아이 소중하면 남의 아이도 소중하듯이

혹시 옆집에 우리동네에

계절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던지.. 제대로 못먹어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물어봐주고 신고해주는 관심이 필요하다.

오늘은 아이가 기운을 좀 차려서 학교 교문 앞까지 바래다 주고 왔다.

오늘 수학 4단원 평가가 있는 날인데
네가 건강하게 잘자고 밥 잘먹고 학교를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것이지 수학 점수는 중요하지 않으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학교만 잘 다녀오라고 했다.

아이가 몇일 아픈 모습을 보니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세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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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뉴스가 제일 화나더라고요ㅠ
소중하고 귀한 아이들에게 어찌 그런 잔인한 짓을 할 수있는지 정말 악마같아요!!

아들은 이제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예요^^
다른 아이들이 학원을 가고 공부하는 것을 보면
조급한 마음에 폭풍 잔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항상 @bans님의 글을 읽으면서 반성하고 있어요ㅠ
저도 아이에게 시험은 중요하지 않으니 학교만 잘 다녀오라고 말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아침부터 이프온니 님을 만나니 반갑네요 ^-^

너무 가슴 아픈 기사들이 자꾸 올라오니 안볼수도 없고.. ㅠ

오은영 박사님의 책을 읽고 저도 마음 수련 중입니다 ㅠ

대화의희열3 오은영 편 안보셨으면 추천드려여.
(누가 보면 제가 오은영 박사님 밑에서 일하는 줄 알겠어요;; ㅎ)

  ·  4 years ago (edited)

오은영 박사님 밑에서 일하시는거 아니셨어요~?ㅎ
대화의 희열이 책인줄 알았어요^^;;;;
티비프로그램이었네요~ㅎ
@bans님께서 추천해주신거니 꼭 볼께요~!

반이 부캐 반은영!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수학학원을 좀 바꿔보려고 했더니 다른 학원들 스케줄을 다 조정해야해서 흰머리가 샘솟고 있는 중이었어 ㅠㅠ 아이 하나 키우기가 정말 힘드네~ 일단 건강하게 커주니 다행이긴한데 그외에 또 챙겨야할건 챙겨줘야하니 피곤하다 ㅠㅠ 래이 사고력수학은 이제 그만두고 대형학원으로 옮길까 싶어서;;; 곧 5학년이되니;;;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거 같아. 주변에서 하나같이 선행을 하고 있으니 나도 팔랑팔랑 ㅋㅋㅋㅋㅋ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은영 박사님??? ㅋㅋㅋㅋ

제 지인 아들이 지금 6학년인데 스카이 목표로 선행을 엄청 시켰거든요. 중학교 수학부터 이것저것. 그런데 그 아이가 6학년 사춘기가 와서 반항이 심해지고 방안에서 안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러 학원도 모두 다 끊었데요. 그 이야기 듣는데 무섭더라구요. 저도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래이가 스스로 원해서 하면 뭐든지 시켜주면 좋을것 같아여ㅡ 래이 보면 스스로 동기부여되어 잘 하는 편인것 같은데~~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이제 사고력 수학으로 기초 다졌으면 옮겨도 될것 같은데 래이와 한번 잘 상의해보세요 래이는 훌륭한 아들입니다 ^-^

악마같은 놈들에게 인권은 무슨...
잡아다가 죽을때까지 아이들에게 한걸 그대로 해줘야함.

기사 댓글 보니 세금으로 감옥에소 삼시세끼 밥 주는건 어쩔수 없지만 식판에 개똥도 함께 줘야한다고 ㅡㅡ 아 진짜 인간의 탈을 쓴 악마 같아요 ㅠ

그런 사건도 있었나요?
정말 부모들이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범죄자에게 인권 타령하는 인권단체가 문제!
법이 물렁하니 계속 이런 일들이 생기는거죠

정말 인간같지않은 충들이 너무 많아요 늘 약자에게만 저러는 한심한 것들ㅜㅜ

어머나 세상에 자기 조카를... 정말 끔찍하네요 ㅠ ㅠ 아동학대가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있네요... 정말 안타까워요..
아이 컨디션이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에요. 오늘아침 아이랑 아이 어릴적 사진을 봤는데 이렇게 아픈데 없이 큰것에 감사하고 아직도 엄마가 육아 초보여서 아이한테 미안하고 고맙더라구요. 반님 글 보니깐 더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

나 자신도 자꾸 돌아보게 되더라구..
나 또한 알게모르게 아이를 다치게 한건 아닐까하는..
몸과 맘이 밝고 건강하기만 바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