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둔 엄마에게 듣는 학교 소식

in hive-199903 •  3 years ago 

20220517_101947.jpg

첫째가 학교 다녀올때마다

잘다녀왔어? 별일 없었어?

하고 물어보면 응.. 별일 없었어

하고 끝 입니다.

학교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어제보다 오늘 조금더 특별한 일은 없었는지 궁금한데 말이죠.

그럴때 딸을 둔 엄마를 만나면 수수께끼가 풀립니다.

딸들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들에게 보따리 풀어내듯 이야기하나봐요..

몇일 전에 첫째와 같은 반에 딸을 둔 동네 언니와 커피 한잔을 하였습니다.

그 여자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저희 아들이 학교에서 굉장히 말이 많다고 해요. ;;;;

동네 언니와 커피 한잔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듣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아들 둔 엄마들은 딸을 둔 엄마 한명은 사귀어야 한다고 하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닌듯 합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image.png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Please check my new project, STEEM.NFT. Thank you!
default.jpg

두아들 키우는 맘으로
백퍼 공감합니다~^^

네네 ㅠㅠ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통하죠
아들 둘 엄마들은 ㅋㅋㅋ

저희 큰아들은 아직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잘 말하는 편인데 앞으로를 위해 한명쯤은 사귀어야겠어요^^

음… 딸도 딸 나름이랍니다.
딸 셋 엄마.

오늘은 어떤 새로운 일이 있었어? 라고 물으라고 차이의 놀이에 나오드라고요. ㅋㅋ 그래서 나은이에게 해봤는데 공~~ 이란 대답을 듣고 키즈노트 보니까 풍선놀이했더라는 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말인지 알긴하는건가?? 😆 ㅋㅋ 했었어요.
수다쟁이 아들이 엄마에게 말수가 적어졌다면 사춘기가 오는가봐욤.🤭

전 딸 같은 아들이었는데 말이죠
재잘재잘

우리집은 왜 아들이 더 얘기를 잘해줄까??? 해이한테 뭘 물어보면 까먹었다거나 모른다거나 그걸 자기가 어떻게 아녜 ㅠㅠㅠㅠ

성별의 국한된 것은 아닌가 봅니다;;;

반아 가온칩스 매도했니? 따상갈줄알았건만! ㅠㅠ

언니 가온칩스 저 청약 못했어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ㅠㅠ
가온칩스는 일정데로 상장했구나.
요즘 자꾸 취소하는 곳이 많아서 저도 소홀했네유

앗!!! 그랬구나 ㅠㅠ 내가 알려줄껄!!! 따블 조금 넘게 시작하더니 쭉 미끄러져내려왔어;;; 오늘도 발매도 ㅋㄷ

딸들은 학교에서 숨을 몇 번 쉬었는지까지도 이야기해줄 수 있습니다. 엄청난 재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