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바느질 - 거즈이불에 이니셜 자수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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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거즈 이불에 이니셜 자수 네임택 붙이기까지 모든 과정이 끝이 났어요.

사실 이불은 몇달전에 만들어놓았는데 이니셜 자수를 세겨서 붙이는 과정을 계속 미루다가 어제 재택 근무를 마무리하고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니셜을 사실 아기 태명 소반이의 약자 SB 로 하려고 하다가 첫째 아이가 혹시나 상대적 박탈감(?) 을 느낄까 우려스러워 제 닉네임을 세겼네요 ㅎ

나이 터울은 커도 자식이 둘이라고 생각하니 어느 한쪽이 속상하지 않도록 둘다 배려해야하는 마음이 이런것일까?

아직 배워 나가야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태교 바느질 재료가 주전자 받침 만들기가 남아있어요.

좋은 마음 편안한 마음으로 예쁘게 만들어보아야겠습니다. 🤗

저도 바느질은 정말 똥손인데 여유될때 한땀 한땀 뜨니 마음의 안정도 찾을 수 있고 결과물이 나오니 뿌듯함도 느끼게 되네요.

육아맘님들 너무나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조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바느질 한번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