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

남편이 며칠전에 장조림 해달라고 고기랑 메추리알을 사놓았어요.

하려고 하다가도 손에 일이 안 잡히고 귀찮기도 해서 미루다 더 미루면 안될 것 같아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가끔씩 만드는데도 레시피가 매번 바뀌는것 같아요.

만들때마다 검색해서 보면서 하게 되네요.

자주 해 먹지 않아서 하는 방법들이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것 같아요.

아님 보고 만들어서 레시피를 기억해 두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요.

중간에 남편한테 한개 주었더니 간이 다 안 베인것 같다해서 간장 더 넣고 졸였더니 색깔이 진해졌어요.

먹어보니 제 입맛에는 맛있었는데 가족들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어요.

고기 두팩했는데 양은 별로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