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1

클럽시크릿에서 몽골여행 상품이 나와서 남편을 조르고 댈데로 대라 하고 결제를 했어요.

시어머니께서 뭐라고 하실 것 같아도 여행을 가고 싶어서 그냥 질러 버렸어요.

어머님께서 싫어 하셨지만 그래도 질러놓으니 오게 되긴하네요.

다들 몽골여행을 왜 가냐는 투로 말했는데 오늘 와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이 예쁘더라구요.

너무 눈이 정화되기도 하고 찍는 것 마다 다 그림처럼 예쁜 사진이 되더라구요.

세계에서 가장 큰 마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사진도 찍고 몽골 게르에서 묵으며 몽골의 대표음식 양고기찜도 먹고 캠프파이어도 하고 쏟아지는 별들도 보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쏟아지는 별이 사진에 안 담겨 좀 아쉬움이 남지만 눈에 열심히 담았어요.

여기가 너무 좋아 아이들과 같이 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아이들 없이 오롯이 나를위한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네요.

첫날 일정을 마치며다음번에는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을 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