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힘이 세졌어요 읽은 후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만들어요

in hive-199903 •  4 years ago 

큰애가 어릴 때 매일 읽어주던 책이 있었어요

'아기 힘이 세졌어요'라는 그림책이었는데요 유난히 뱃골이 작은 녀석이 안쓰럽고 많이 먹이고 싶은 마음에 읽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오늘까지 책 제목을 '아보카도 아기'라고 알고 있었지 뭡니까?ㆍㆍㅎㅎ

더욱이 '지각대장 존'의 '존 버닝햄의 그림책'이라서 아이가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이예요

책을 읽고 난 후에 아보카도 비빔밥을 만들어주면 더욱 좋겠지요 ㆍㆍ제 아이가 어릴 땐 워킹맘의 하루는 너무 짧아서 생각도 못 했었네요ᆢㅠㆍ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613242
(책소개는 이곳으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재료

아보카도 1개
달걀 2개
명란젓 반 숟갈
참기름 약간

20210514_091644.png

이렇게 짙은 청동색이 익은 것이래요
타원형으로 칼집을 낼 건데요 슥~ 밀어보면 딱! 걸리는 부분까지 칼집을 넣어줍니다

20210513_180552.jpg

아보카도를 두 손으로 잡고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 주면 저렇게 반절씩 분리가 돼요

20210513_180626.jpg

씨앗이 의외로 크네요
칼을 씨앗에 대고 꽂아서 좌우로 비틀면 쏙~ 빠진답니다.

20210514_091928.png

숟가락을 이용해서 껍질 부분을 분리해 줘요
부드러워서 금방 분리되는 것에 놀라실 거예요

20210513_181204.jpg

먹고 싶은 두께로 잘라주세요

1620900795045.jpg

재료 준비는 이게 전부예요
파는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사용하면 돼요

20210514_0929482222222.png

접시에 밥 올리고 아보카도, 명란젓, 파를 올린 후에 달걀 프라이를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1620900796362.jpg

저는 아보카도를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요
아들은 코코넛 과육을 고추냉이와 간장에 비벼 먹는 맛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저도 부드러운 식감의 아보카도가 맘에 드네요
슈퍼푸드로 건강도 챙기고 다음엔 채소들을 추가해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