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함 대량구입으로 집정리 시작.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그동안 집에 알게 모르게 구입한 생필품들을 그냥 마구잡이로 베란다에 넣어놨더니 샀던걸 또 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휴가때는 혼자 엄두도 못냈던 베란다정리를 했답니다..

사실 요즘 아파트들은 팬트리가 잘 짜여있어서 거기에 수납하면 되는데 옛날 아파트들은 자그만 물건들은 넣을때가 없더라구요.
남편이 큰맘먹고 크고작은 수납함을 이케아에서 대량으로 구입해와서 정리를 시작했답니다.

정리함가격만해도 허덜덜하네요..

집안일 엉망인 투럽맘은 옆에서 보조역할만 하고 큰 정리는 남편의 몫!!!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진작 청소 좀 잘하고 살껄...

그동안 전 오래 묵혀놓았던 토퍼기계를 꺼내서 시트지로 라벨작업을 했답니다..

기계에 글씨를 입력하고 대충 맞춰서 프린트하면 끝!

라벨기계를 구입하려니 생각보다 가격이 있던데 이렇게 집에 있던 시트지로 작업하니 괜히 뿌듯하네요..

각 정리함마다 이렇게 붙여주니 깔끔하고 어디에 물건이 있는지 알기 쉬워서 좋았어요..

집안일은 역시 꼼꼼한 남편의 손에 맡겨야했어요..
1년에 한번 마음먹어서 아쉽지만요^^;;

아이들이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이랑 편지들도 각자 보물함에 넣어놓으니 자기상자 생겼다고 좋아하네요..

이웃님들도 이렇게 한번씩 집을 뒤집어보셔요~ 생각보다 시간도 금방가고 개운하답니다.

대신 한동안 청소에서 멀어질지도 몰라요..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시길 바라며 씨유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