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져온 간식창고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제가 어릴때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오실때 가끔 손에 작은 비닐봉지를 가져오셨어요..

시장에서 산 귤이나 떡볶이, 순대, 아니면 옛날 통닭 등 ..

엄마는 저녁 먹어야되는데 간식 사왔다고 야단하셨지만 세남매는 좋다고 방방 뛰었었어요~

그런데 저희남편은 제가 우유사오라고 하면 달랑 우유 하나만 사오더라구요..

보고 이것저것 맛있는거나 아이들 간식이라도 하나씩 더 사오면 좋을텐데..

그것보고 제가 뭐라고 했더니 그 이후부터 마트나 편의점 들리면 아이들꺼 하나씩 사오더라구요^^;;

어제는 회사에 선물들어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니 아빠가 가져왔다며 "간식창고박스" 를 가져왔네요.

이것저것 좋아하는것들 야무지개 들어있더라구요..
애들은 좋다고 난리나고 저도 탐나고...
그런데 엄마는 손도 못대게 하네요^^;;

아이들은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끼는것 같아요.
작은 선물이지만 행복해하는걸 보니 아빠도 엄마도 기분이 좋네요..

학교갔다가 간식 먹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은 즐겁게 학교에 가고 엄마는 어제 페이코인-피자헛 런칭 이벤트로 9천원에 구입한 피자 맛나게 먹고 있어요~

오늘까지 이벤트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https://blog.naver.com/dmsqlc0303/222687149328

요기에 제가 자세히 적어놨어요^^ 페이코인 이벤트로 달려가세요~

작은 행운 가득하시길 바라며 씨유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