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갈곳은 거기서 거기!

안녕하세요. 투럽맘입니다.

오늘도 정말 무더운 날씨네요.. 비가 와서 제법 쌀쌀해졌다 느꼈었는데..
정말 종잡을 수 없어요^^.
아이들이 학교에가고 운동삼아 걷다가 요즘 필수아이템인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동네 자주가던
가게 말고 다른 가게로 갔어요.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결제하려는데 분실물 코너를 슬쩍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종이가방이 있네요..

알고보니 아이가 한달전에 잃어버렸던 친구에게 선물하려했던 종이가방이었네요..

그 속에 생일선물 주고 반으로 나눴던 풍선같은 물건도 그대로 있었어요..

오늘따라 왠지 다른 무인아이스크림가게로 가고싶더라니...

뭐든지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에게 물건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분실물 가방을 줬더니..

엄마는 어떻게 이렇게 잘 찾냐며..

그래서 한마디 해줬답니다...

너희가 갈 곳이 거기서 거기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