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 집에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중학교 2학년때 친구따라 독서실에 다녀본 후, 그 곳이 저에게 더 맞는 거 같아서 계속 다니기로 했었어요. 수개월 독서실 다니면서 성적이 점차 오르는 걸 경험할 수 있었구요. 이후에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우리 딸은 집에서 공부를 하고 숙제를 하는데요. 실제로는 딴짓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제가 그랬듯이 아이도 공부하는 장소를 바꿔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독서실이나 도서관에 간다고 공부를 한다는 보장은 없죠. 그렇지만 집안에서는 공부를 방해할만한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장소를 바꿔주면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료 독서실은 아이 혼자 보내기는 리스크가 있구요. 주말에 아이와 같이 시립도서관에 다녀오는 건 어떨까 고려 중입니다. 일단 아이의 의사부터 물어봐야죠. 저도 개발자로서 공부를 해야 하니 도서관으로 가는 것이 제게도 좋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부녀가 같이 도서관에 갈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I like the way you write those words, have a nice day you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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