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언제부터 물마셔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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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 물먹는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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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다 보면.. 성인들처럼 물을 자주 마셔야 하나? 기침을 하는데 물을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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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 보이는데.. 어떡하지? 여러 가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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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냥 물을 주면 안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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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때는 신장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물을 그냥 주었다가는 신장에 손상이 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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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권장되는 수유량만 먹어도 물을 따로 안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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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 백점이 5개월부터 이 앓이가 시작되면서 분유 거부가 시작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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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니 총량을 맞추겠다고 수시로 먹이려고 했었는데... 역시나 찔끔찔끔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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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5번 수유로 맞춰놓았던 시기였는데.. 안 먹은 시간에 맞춰서 먹이려고 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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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해야 하는 젖병 수도 엄청나게 늘어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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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쯤에.. 감기까지 걸려서 맘마를 완전히 거부하는 사태까지.. 탈수현상까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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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돼서 물이라도 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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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에 가서 진료를 보면서 물어보니 수저로 물 조금씩 줘도 된다고 이유식을 시작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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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에도 수분이 있기 때문에 이유식 양을 더 늘리라는 말에 이유식도 더 먹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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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과 간식을 주기 시작하면 물을 먹어도 된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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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이의 첫 번째 빨대컵을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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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쳇에서 나온 첫걸음 머그컵과 그로 미미에서 나온 빨대컵 이렇게 두 개를 구매했는데~

6개월쯤 미첼 첫 금을부터 사용을 시작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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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먹는 건지 뭔지 캑캑 거리고 다 흘리고 대 환장 파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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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씩 물먹는 재미가 있는지 컵을 안 놓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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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컵은 처음 빨대컵을 사용하는 아기들에게 편리하게 크기도 작고 컵 뚜껑 부분을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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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쪼르르 올라오는 방식인데 단점이 있어요.. 아기가 흔들면.. 눌려서 물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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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쉽게 열려서.. 옷이고 바닥이고 난리가 난다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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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 번 주다가 두 번째 구매한 그로 미미 컵에 물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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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 많이 사용하는 빨대컵이에요~ 양쪽에 손잡이 있고~ 역류 방지를 위해서 빨다 위가 십자로 막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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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아야만 물이 올라오는 거죠~ 아직까진 단점을 찾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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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도 물 안 흐르고 떨어져도 뚜껑이 열리지 않아서 안심하고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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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닥터브라운에서 나온 추빨대컵을 구매했는데.. 많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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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잘 빨려 올라오지 않는 단점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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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자 봉인되었네요^^;;

아가들 물먹는 시기가 이유식이나 간식(떡뻥 등)을 먹기 시작할 때부터라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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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5~6개월쯤부터 소량의 물을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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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먹을 물은 끓여서 식힌 물이어야 하고요~ 팔팔 끓여서 20도가량까지 식혀서 주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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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끓이지 않은 일반 생수나 물 등은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고 미네랄 함량이 과하면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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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여서 안 좋은 것들을 날려주고 적당히 먹기 좋은 온도로 식혀서 줘야 장에 자극이 덜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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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섭취량은 1회 30~50ml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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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전 - 탈 수온 거 아니면 물 먹이지 말기 탈수가 온 거라면 수저로 한두 스푼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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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9개월 - 하루 120m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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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돌 - 하루 220ml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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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이후부터는 몸무게에 따라서 물 섭취량이 늘어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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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권장량보다 많은 음식과 수분을 섭취하면 오히려 안 좋다는 건 성인이든 아기든 같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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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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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유식 전이나 수유전에 물을 주는 습관은 좋지 않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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